밤의 석조전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, 고종이 사랑했던 가배차(커피)와 디저트를 음미하는 테라스 카페 체험, 귀빈을 맞이했던 접견실에서 감상하는 대한제국 배경 창작 뮤지컬 공연이 결합된 덕수궁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. 지난해 첫 선을 보인 ‘밤의 석조전’은 낮 시간 동안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 가능했던 석조전의 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. 이에 올해는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. 지난해 20일에서 올해 36일로 행사 기간을 늘려 총 1,728명의 관람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COVID-19)의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인원수를 16명으로 제한하여 진행되며, 참가비는 2만6,000원이다.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(https://www.chf.or.kr/chf)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[행사내용]
석조전 야간 탐방,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, 창작뮤지컬 손탁호텔 공연